가끔은 아무리 피곤한 날이어도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 몸은 분명히 지쳐 있는데 머릿속 생각이 계속 이어지면서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날이 있었다. 이런 날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참고 누워 있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보게 되었다. 물론 모든 날에 완벽하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방법은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잠이 쉽게 오지 않는 날에 내가 해보았던 방법들을 기록처럼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억지로 잠들려고 하지 않기
잠이 오지 않는 날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실수는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하는 것이었다. 눈을 감고 계속 누워 있으면서 “왜 잠이 안 오지?”라는 생각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할수록 오히려 더 잠이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는 생각을 조금 바꾸어 보기로 했다.
잠이 바로 오지 않으면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시거나 가볍게 몸을 움직이기도 했다. 또는 조용한 음악을 잠깐 듣기도 했다. 그렇게 잠에 대한 부담을 조금 내려놓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잠을 억지로 붙잡으려고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잠이 올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2 잠들기 전 생각을 정리해 보기
잠이 잘 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머릿속에 여러 생각이 계속 떠오르기 때문이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이나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계속 머릿속에서 이어지다 보니 쉽게 잠들기 어려웠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는 잠들기 전에 간단하게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했다. 메모를 하거나 머릿속으로 하루를 천천히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이 정리되면서 잠을 방해하던 긴장감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 과정이 잠들기 전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3 일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잠이 잘 오는 날들을 돌아보면 대부분 생활 리듬이 비교적 일정한 날이었다. 반대로 늦게까지 깨어 있거나 생활 패턴이 크게 달라진 날에는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요즘은 가능하면 비슷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항상 같은 시간에 잠드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려고 하면 몸도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았다.
또 잠들기 전에는 휴대폰을 오래 보지 않으려고 조금씩 습관을 바꾸고 있다. 작은 변화이지만 이런 습관들이 쌓이면 잠드는 과정도 조금 더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과거에는 술에 의지해서 잠을 청한적도 있었다.
그러나 몸이 허락하지않는다는 것같다.
요즘 몇일전부터 시도하고 있는것은 한컵의물에 소금을 한꼬집 넣어서마시기 시작했다.
아직 몇일쩨라 잘은 모르겠지만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있다.
잠이 잘 오지 않는 밤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시간을 여러 번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나에게 맞는 작은 방법들을 하나씩 찾게 되었다.
아직 완벽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잠이 오지 않는 날에도 조금 더 편하게 밤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하기보다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잠을 기다리는 것이 생각보다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천천히 정리해 본다. 그렇게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잠이 찾아오기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