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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계속할수 있는 방법 위해 목표를 바꾸엇다.

by 착한백성 2026. 3. 3.

나는 올해 56세 직장인이다.
직장을 다니며 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글을 쓰면 바로 결과가 나올 줄 알았고, 조금만 노력하면 빠르게 수익이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해 보니 가장 어려운 것은 수익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의욕이 앞섰다.
퇴근 후 피곤한 몸으로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쓰고, 검색 방법을 찾아보고,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며 따라 해 보기도 했다. 하루라도 쉬면 뒤처질 것 같은 마음에 무리하게 글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오래 가지 못했다. 직장 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컸고,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스트레스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됐다.

나는 목표를 조금 바꾸기로 했다.
매일 글을 쓰겠다는 계획 대신, 멈추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루에 한 편을 반드시 써야 한다는 기준을 내려놓고, 일주일에 몇 편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방식으로 바꿨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부담이 줄었고 오히려 블로그에 접속하는 횟수는 더 늘어났다.

또 하나 바뀐 점은 글의 방향이었다.
처음에는 정보가 많은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러 자료를 찾아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다. 내 블로그에는 정보는 있었지만 ‘나의 이야기’가 부족했다는 점이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쓰고 있다.
완벽한 정보를 전달하려 하기보다 내가 실제로 느낀 점, 시행착오, 생각의 변화를 함께 기록하고 있다. 하루 동안 블로그를 하며 느낀 작은 변화라도 글로 남기려고 한다. 그렇게 하니 글 소재를 찾는 것도 훨씬 쉬워졌다.

블로그는 이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공간만은 아니다.
하루를 정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록장이 되었다. 글을 쓰면서 내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어디에서 막히는지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결과만 신경 썼다면, 지금은 과정 자체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되었다.

현실적인 목표도 다시 세웠다.
빠르게 성과를 내기보다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꾸준히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블로그는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인에게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그래서 긴 시간을 확보하려 하기보다 짧은 시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출퇴근 중 떠오른 생각을 메모해 두었다가 저녁에 정리하고, 주말에는 한 주 동안의 기록을 모아 글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니 블로그가 부담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내 목표는 여전히 월 100만원의 부업 수익이다.
하지만 지금은 결과보다 기반을 만드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글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지는 않겠지만, 그 글들이 쌓이면 분명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아직 완성된 블로그는 아니다.
여전히 배우는 과정이고, 방향을 계속 수정해 나가고 있다. 그래도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는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도 퇴근 후 컴퓨터를 켠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한 편의 글을 남긴다. 빠르지는 않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것, 그것이 지금 내가 선택한 방식이다.